2011년 11월 5일 토요일

벌써 11월

이번 프로젝트 한지도 3개월가량 되는거 같은데

이걸 왜 했을까?

jsp하다 생뚱맞게 실버라이트를 왜 했을까?

어찌되었든 선택의 기회가 왔기 때문에 한거긴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하기로 마음먹은건

그분에 대한 나 스스로의 예의라고 생각했었지

덕분에 어느 한쪽 기술에 치우치는건 참 미련한 짓이라는것도 느끼고 있고

덕분에 각각의 장단점을 희미하게나마 볼수있는것 같고

asp하다 jsp로 옮겼을때도 그랬었지

벌써 11월. 올해도 두달남짓 남았는데

올해 나는 무엇을했을까.. 참 머리아픈 질문이야

올초 그 알수없는 자신감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예상하셨겠지 빤히 눈앞에 보였겠지

그래도 계속 할거야

길지 않은 내 인생중 그래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사건들이 모두 흐지부지 되었지만

이번 건 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세상에 잘난 친구들 형누나들 동생들이 얼마나 많겠어

나 자신은 비록 키도 작고 외국어도 못하고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신경도 꽝인 객관적으로 평균이하이지만

그래도 한 분야에서 만큼은 누구한테나 당당히 말하고 도움줄수있는 그런사람이 되고싶어

젊은것도 아니지만 늙은것도 아니잖아 그러니 나이에 쫓길 필요는 없어

이건 자기비판적인 생각은 아냐 객관적인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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