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장군면 500번 버스

시골버스 함께 올라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 (빈좌석을 가리키며) 저기저기 어여 앉~어~ 
할머니 :  아이고 알았슈~
할아버지 : (이미 버스좌석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를 보며 ) 아이고 오랜만이네~ 오~디가는겨~
앉아계신 할아버지 :  아이고 허허. 그냥 놀러가는겨~ 
담소
할머니 자리 앉으시고 버스 출발
앉아계신 할아버지 뒤에 앉아계신 할아버지 : (담소나누시는 두 할아버지들을 바라보며) 허허허허허


(시골)버스를 정말 오랜만에 타게되었다... 
내가 만약.. 시대변화없이 고향에 눌러앉아 살다가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가 되었다면.. 
앉아계신 할아버지 뒤에 앉아계신 할아버지 처럼 되었을듯..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행ㅎ햇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4월 13일 
안철수.. 한건했네!! 속시원하네. 지지하고싶은 당을 만들어준것에 감사. 
자기뱃속만 채우는 기득권도 싫지만
차칭 깨어있다면서 자기편이 아니라면 무시하는사람들. 그런행태에도 반감이 많았던거지
생각하니까 열받네.. 결국엔 새누리스러워 지는 것들이!!
전라도라는 지역은 참.. 신기하긴하다
촌스럽지 않은 삼당체제 기대해본다.